故 죠앤 父 "사고 현장 증인·CCTV 없어…CSI 조사"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지난 2일 세상을 떠난 가수 죠앤의 교통사고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

10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는 죠앤의 교통사고와 관련된 LA현지 취재결과가 전파를 탔다.


죠앤은 지난달 26일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2일 사망했다. 하지만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것 이외에는 자세한 내용이 알려진 바가 없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당시 죠앤은 퇴근 후 집으로 향하던 중 5분 만에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죠앤의 차량은 운전석이 완전히 찌그러진 상태로 견인됐고, 상대 차량 운전자와 조수석에 앉아있던 이들은 중환자실에 입원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현장에는 목격자와 CCTV가 없어 명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고인의 아버지는 "현장 CCTV도 없다. 아직 증인도 못 찾았고 일반 경찰이 사고 경위가 안 나와서 CSI(과학수사대)로 넘겼다"고 밝혔다.

이어 "부검 결과도 아직 안 나와서 정확하지 않으니 뭐라고 말씀을 못 드리겠다. 답답하기만 하다"면서 "차후 경찰 리포트가 나오고…저희 생각으로는 12월 20일 안쪽으로 (한국에서) 분향소를 차릴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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