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평균 시청률 8%를 기록하며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 tvN 금토 드라마 ‘미생’ (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은 극 후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전개로 오는 20일 종영까지 2회 방송을 남겨 두고 있다.
영업3팀 뚝심의 대리 '김동식' 역을 맡은 김대명은 원작의 캐릭터와 거의 비슷한 모습으로 '만찢남(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특히 오상식(이성민 분)을 향한 충성심과 장그래(임시완 분)에 대한 책임감, 팀에 대한 의리로 똘똘 뭉친 김동식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대명은 촬영 종료 직후 스탭들의 박수와 축하 속에 서 있는 모습이다.
지난 8월 중순 첫 촬영 이후 한 시도 쉬지 않고 달려온 지난 4개월을 회상하는 듯 김대명은 감격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김대명은 "올 한해 드라마 '미생'을 통해 뜨거운 사랑을 많이 받았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드라마를 만들어 나갈 수 있어서 행복했고 너무나 영광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