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 첫날 이른 아침부터 1000여 명의 손님들이 몰리면서 인산인해를 이루는가 하면, 20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도 빈 자리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들어찼다.
이케아 관계자는 "고객이 예상보다 많이 몰려 매장을 방문한 숫자를 집계할 인원도 부족할 지경"이라고 밝혔다. 이케아는 오는 2020년까지 일산과 강동구 등에 매장 수를 5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케아 광명점 인근에는 창고형 대형마트인 코스트코와 버스터미널 등이 자리잡고 있어서 교통 혼잡과 주차난은 피하기 힘들 전망이다.
국내 가구 업체들은 이케아 상륙에 맞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시작했다. 현대리바트는 17일부터 1100여 개 품목에 대해 최대 60% 할인에 들어갔고, 한샘도 초등학생용 가구를 세트로 사면 30% 할인해주는 행사를 다음달말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