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해수부 장관, 24일 이임식…292일만에 사퇴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사진=윤성호 기자/자료사진)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24일 이임식을 갖고, 10개월만에 장관직에서 물러난다.

해양수산부는 24일 오후 2시 정부 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이주영 장관 이임식을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현직 4선 국회의원인 이 장관은 지난 3월 6일 취임해 292일만에 장관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 장관은 취임 41일만에 세월호 참사가 발생하자, 사고 수습이 마무리되면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이 장관의 사퇴 소식은 23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을 통해 직접 알려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무회의의 참석을 끝으로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물러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이주영 장관의 갑작스런 사퇴로 후임 장관이 결정되기 전까지 김영석 차관이 업무를 대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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