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조쉬 스틴슨 영입으로 외국인 구성 마무리

조쉬 스틴슨. (자료사진=KIA 타이거즈)
KIA가 새 외국인 투수 조쉬 스틴슨(26)을 영입했다.


KIA 타이거즈는 30일 "외국인 투수 조쉬 스틴슨과 총액 5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KIA는 재계약한 외국인 타자 브렛 필, 메이저리그 퍼펙트 게임을 기록했던 투수 필림 험버, 그리고 스틴슨으로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193cm, 95kg의 체격을 갖춘 스틴슨은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 밀워키 브루어스,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 성적은 39경기 2패 평균자책점 4.47. 선발로는 2경기에 나섰다. 마이너리그에서는 267경기(선발 130경기)에 등판해 53승60패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했다.

올해 볼티모어에서 8경기에 등판했고, 시즌 종료 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뒤 한국으로 향했다.

KIA는 "140km 중후반대 직구와 함께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구사한다. 특히 힘이 있는 직구로 정면 승부하는 것이 장점이며 변화구의 각이 뛰어나다"고 스틴슨에 대해 평가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