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내 계파갈등과 관련해서는 불협화음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김 대표는 1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에서 "올해가 경제살리기의 골든타임이라는 박 대통령의 인식에 전적으로 동감한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김 대표는 "저희 새누리당은 2015년 한해 동안 모든 당력을 경제살리기에 쏟겠다"면서 "공무원연금개혁처럼 당장 인기는 없지만 나라와 국민의 미래를 위해 꼭 해야 한다면 아무리 무거운 짐이라도 마다하지 않고 그 짐을 지겠다"고 강조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어 당의 혁신을 포기하거나 늦추지도 않을 것이라며 "당내 다양한 목소리는 장려하되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할 불협화음은 최소화 하도록 제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야당과 관련해서는 "국정을 함께 이끌어갈 파트너"라면서 "야당과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화합과 협력이라는 통큰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김 대표는 밝혔다.
김 대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세로 어둡고 그늘진 곳의 국민들을 먼저 찾아 가겠다"면서 "당 버스를 민생버스로 명명하고 지역을 찾아가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생활에 지친 국민들을 만나겠다"고 말했다.
김무성 대표는 또 국민의 쓴소리를 들어 정부에 가감 없이 전달함으로써 정부와 국민간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