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스는 15일 호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브리즈번 스타디움의 잔디 상태는 좋았던 적이 없다. 국제 기준에 도달할 수 없는 상태로 실망스럽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브리즈번 스타디움은 주로 럭비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이다. 크루스는 "럭비 선수들이 잔디를 험하게 사용한 것 같다. 공연도 자주 열리면서 축구를 하기 힘들 정도"라고 말했다.
중국 대표팀의 알랭 페렝 감독 역시 사우디아라비아전을 치른 뒤 브리즈번 스타디움의 잔디 상태에 대해 "너무 나쁘다"며 혹평을 남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