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유아 학부모들, '아동학대 근절' 촉구 집회 개최

인천어린이집 보육교사 폭행장면 CCTV (인천경찰청 제공/자료사진)
인천에서 연이은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하자 인천지역 영·유아 학부모들이 아동학대 근절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18일 인천 '송도국제도시맘' 회원들은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입구에서 아동 폭력·학대 추방과 보육환경 개선을 촉구하는 모임을 가졌다.

이들은 집회에서 어린이집 보육교사 자격 심사 강화와 열악한 보육교사 처우 개선,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설치 의무화, 영상 보존 기간 법제화 등을 요구했다.

또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자발적 시민 모임 '하늘소풍'도 이날 집회장소 인근에서 아동학대 처벌 강화와 의식 개선을 위한 서명 운동을 벌였다.

한편 오는 19∼20일에도 인천시청 앞 미래광장에서 '영유아 폭력을 막기 위한 인천지역 부모들의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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