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군 첫 해 연봉킹은 '3억' 이대형

kt에 새롭게 가세한 선수들. (자료사진=kt 위즈)
1군 무대에 뛰어드는 제10구단 kt의 연봉킹 자리는 이대형(32)이 차지했다.

kt 위즈는 20일 계약 대상 선수 61명과 2015년 연봉 협상을 마쳤다. kt의 첫 해 연봉 총액은 28억3900만원.


기존 젊은 선수들보다는 FA, 특별지명 등으로 가세한 베테랑들의 연봉이 높았다. 특히 이대형은 3억원으로 kt 최고 연봉(외국인 선수 4명 제외)을 받는다. 2억원의 김사율, 1억6000만원의 김상현, 1억5000만원의 박기혁 등이 뒤를 이었다. 억대 연봉자는 총 6명이다.

롯데에서 방출된 뒤 kt로 이적한 장성호는 1억4000만원에서 4000만원 깎인 1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이밖에 퓨처스리그에서 1년을 뛴 선수들 가운데는 박세웅이 1200만원 오른 3600만원에, 김사연이 1600만원 오른 4200만원에, 김동명이 1100만원 오른 4000만원에 각각 계약했다.

한편 외국인 선수들은 앤디 마르테가 총액 60만달러, 필 어윈이 55만달러, 앤디 시스코가 42만달러, 크리스 옥스프링이 35만달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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