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6일 '남북이산가족상봉혈육상봉을 가로막는 근본장애물'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산가족 상봉을 운운하면서도 북남사이의 협력과 교류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있는 '5.24조치'를 아직까지 해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5.24조치를 그대로 두고 아무리 이산가족상봉을 웨쳐도 그것은 공허한 메아리로 될 뿐이라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평통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지난 23일 "이산가족 상봉 문제를 해결하려면 '5·24조치'가 해제돼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