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의원은 28일, CBS 박재홍의 뉴스쇼에 출연해 "대통령 취임전에 3가지를 중요하게 봤다. 정책과 인사, 소통이다"라면서 "집권 2년 동안 정책과 인사, 소통 모두 국민들의 기대에 못미쳤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그러나 "대통령의 임기가 3년 이상 남았기 때문에 더 잘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잘한다며 국민평가도 반드시 회복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 집권 2년에 대해서는 "제가 점수를 어떻게 매길 수 있겠느냐"면서도 "국민들이 매기는 점수가 후하지 않다는데는 동의한다"고 유승민 의원은 덧붙였다.
유 의원은 또 "저는 탈박은 아니다"라면서 "박 대통령이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를 바라고 퇴임하더라도 인간적인 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홍의 뉴스쇼 전체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