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밴덴헐크와 만난다…27일 소프트뱅크와 연습 경기

"27일에 만나요 삼성." 삼성이 소프트뱅크와 연습 경기를 통해 일본으로 떠난 릭 밴덴헐크와 만난다. (자료사진=삼성 라이온스)
삼성이 일본으로 떠난 에이스 릭 밴덴헐크를 만난다.


괌에서 1차 전지훈련을 마친 삼성은 4일 2차 전지훈련 장소인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했다. 이후 27일 후쿠오카로 넘어가 야후오크돔에서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연습 경기를 펼친다.

삼성은 류중일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0명과 선수 28명 정도만 후쿠오카로 넘어가 연습 경기를 치르고, 28일 오키나와 캠프로 복귀할 예정이다.

특히 소프트뱅크에는 이대호와 함께 지난해까지 삼성에서 뛰었던 밴덴헐크가 있어 연습 경기에 관심이 쏠린다. 2013년 삼성에 입단한 밴덴헐크는 지난해 13승4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하며 삼성 에이스로 활약했다. 삼성은 밴덴헐크 잔류에 힘을 쏟았지만, 2년 4억엔(약 37억원)을 제시한 소프트뱅크 유니폼을 입었다.

삼성은 매년 오키나와 캠프에서 일본 구단과 5~6차례씩 연습 경기를 했다. 반면 소프트뱅크는 미야자키에서 전지훈련을 해 만날 기회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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