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최고위원은 8일, 서울 여의도 당사 인근 일식당에서 열린 최고위원 만찬에 참석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대표의 '전면전' 언급과 관련해 이렇게 밝혔다.
이 최고는 "전면전의 뜻이 뭐냐"면서 "지난 2년도 부족했나. 지난 2년 댓글갖고 부족해서"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정치는 전쟁이 아니다"라면서 "정책으로 대결할 생각을 해야지, 전쟁으로 인식하다니 그렇게 소망스럽지 못한 단어"라고 덧붙였다.
앞서 친박 좌장인 서청원 최고위원은 "'전쟁할 것이 뭐 있나"라며 "서로 대화하고 타협하는 그러는 것이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 최고위원은 "야당도 국민이 보내준 파트너"라며 "그 부분에 대해 크게 신경 안쓴다"고 평가절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