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카다는 어느 정도 선수? "올해 드래프트 나왔다면 1순위"

요안 몬카다. (자료사진=디트로이트뉴스)
요안 몬카다는 2011년 쿠바를 벗어나 시카고 컵스에 입단한 호르헤 솔러 이후 최고의 쿠바 출신 10대 유망주(미국 나이로 19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게다가 솔러보다 기본기가 탄탄하고, 중앙 내야수(2루수, 유격수)라는 큰 장점도 있다.

많은 팀들이 몬카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덕분에 예상 계약 규모도 4000만달러까지 치솟은 상태다.

그렇다면 몬카다는 어느 정도의 선수일까.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올해 '톱100 유망주' 가운데 15명의 중앙 내야수와 몬카다를 비교했다. 이번 비교는 20-80 스카우팅 스케일에 따라 이뤄졌다. 점수가 50이면 메이저리그 평균 수준이라 보면 된다.


일단 타격과 파워에서는 60점을 받았다. 톱100 유망주 안에 든 중앙 내야수 가운데서는 전체 3위였던 카를로스 코레아(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타격(70점), 파워(65점) 모두 최고였다.

주루에서는 65점을 기록했다. 홈페이지는 "몬카다는 60야드를 6.6초에 뛴다. 몇몇 스카우트는 70점을 줘도 좋다고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톱100 유망주 중앙 내야수 중에서 최고는 75점을 받은 호세 페라자(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트레아 터너(샌디에이고 파드리스)였다.

어깨는 60점, 수비는 50점이다. 어깨는 코레아가 70점, 수비는 프란시스코 린도어(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70점으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체적인 점수는 65점. 확실히 수비보다는 공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홈페이지도 "몬카다는 수비는 평균 수준인 공격적인 중앙 내야수"라면서 "아마도 방망이를 더 살리기 위해서는 3루가 나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계속해서 "만약 2015년 드래프트에 나온다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할 것"이라면서 "65점은 현재 유망주 가운데서도 12위 안에 드는 평가"라고 덧붙였다. 톱100 유망주 가운데 70점 이상을 받은 유망주는 바이런 벅스턴(미네소타 트윈스),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 코레아가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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