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아우크스부르크서 주전 입지 굳혔다

4경기 연속 출전해 3경기째 풀타임

역시 아우크스부르크는 부활을 노리는 지동원에게 최적의 무대다.

지동원은 14일(한국시각) 독일 브레멘의 베저 슈타디온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 2014-2015 분데스리가 21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풀 타임 활약했다.


지난 겨울이적시장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 지동원은 4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밟았다. 풀 타임 활약은 3경기 연속 계속됐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최전방 공격수로 공격을 이끈 지동원은 전반과 후반에 한 차례씩 시즌 첫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끝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5골이 터진 이 경기에서 아우크스부르크(11승1무9패)는 브레멘(8승5무8패)에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중앙수비수 홍정호는 부상으로 결장했다.

호펜하임에서 활약하는 왼쪽 측면 수비수 김진수도 슈투트가르트와 경기에서 풀 타임 활약했다. 2015 호주 아시안컵 복귀 후 곧바로 소속팀 경기에 투입된 김진수는 3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 경기에서 후반 48분에 세바스티안 루디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최하위 슈투트가르트(4승6무11패)를 꺾은 호펜하임(8승5무8패)은 하반기 4경기 만에 연패에서 벗어나 승점 3점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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