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15일 일본 오키나와 킨구장에서 열린 라쿠텐과 연습경기에서 박찬도의 3점 홈런을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치른 3차례 평가전에서 2승1무를 기록 중이다.
스프링캠프인 만큼 젊은 선수들이 출전 기회를 얻었다.
특히 박찬도는 0-0으로 팽팽하던 7회초 1사 2, 3루에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날리는 등 4타수 3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구자욱도 3타수 2안타를 치며 스프링캠프 내내 좋은 타격감을 뽐내고 있다. 도루도 2개를 기록했다. 이밖에 백상원이 4타수 2안타, 박계범이 4타수 1안타를 쳤다.
박찬도는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투수진에서는 5선발 후보인 정인욱이 호투했다. 정인욱은 3이닝 동안 탈삼진 3개를 솎아내며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도 140km가 찍혔다. 이어 박근홍, 서동환, 조현근, 권오준, 윤대경, 심창민이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