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LA 다저스, 월드시리즈 진출 전력"

"월드시리즈 진출 또는 실패(World Series or bust)"


류현진(28)의 소속팀 LA 다저스에 대한 올해 예상이다. 전력에 큰 변화가 있었지만, 여전히 월드시리즈에 진출할 전력이라는 평가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18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팀들에 대한 평가를 내렸다. 워싱턴 내셔널스와 다저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월드시리즈 진출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강정호(28)의 소속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와일드카드 전력이라는 평가가 뒤따랐다.

다저스는 지난해 94승68패를 기록했다. 성적 예측 시스템 PECOTA에 따르면 올해는 97승65패의 성적을 거둘 수 있다. 내셔널리그 최고 성적이다.

홈페이지는 "앤드류 프리드먼(사장), 파르한 자이디(단장), 조쉬 번즈(부사장)의 도착은 이미 다저스가 프런트부터 바꾼다는 의미였다"면서 "결국 라인업과 로테이션도 큰 변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라인업에는 맷 켐프와 디 고든, 핸리 라미레즈가 떠나고, 지미 롤린스, 하위 켄드릭, 야스마니 그랜달이 가세했다. 작 페더슨은 중견수로 나설 예정이다. 로테이션은 브렛 앤더슨과 브랜든 맥카시가 선발 마지막 두 자리를 차지한다. 결과적으로 수비가 나아졌고, 클럽하우스 분위기도 좋아졌다"면서 "불펜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조엘 페랄타, 크리스 해처, 아담 리베라토레, 후안 니카시오를 영입해 기존 켄리 잰슨을 중심으로 불펜진을 다시 짰다"고 덧붙였다.

피츠버그는 워싱턴과 다저스, 세인트루이스 바로 밑 자리로 와일드카드를 다툴 전망이다. 지난해 성적은 88승74패. PECOTA 올해 예상 성적은 81승81패다.

홈페이지는 "러셀 마틴을 잡지 못한 영향이 있다. 그래서 미트질이 좋은 포수 프란시스코 서벨리를 데려왔다. 프란시스코 릴리아노를 잡았고, 에딘손 볼케즈의 공백은 A.J. 버넷으로 메웠다. 또 트래비스 스나이더의 이적으로 그레고리 폴랑코가 우익수에 선다"면서 "여기에 한국 강타자 강정호와 션 로드리게스의 가세로 내야진이 더 유연해졌다. 코리 하트도 1루수 페드로 알바레즈의 보험"이라고 분석했다.

전체적으로 로스터가 탄탄해졌고, 투수진도 여전히 강력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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