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3일 샌디에이고전 시범경기 첫 등판

"이제 마운드에 오릅니다." 류현진이 큰 문제만 없다면 13일 시범경기에 등판한다. (홈페이지 영상 캡처)
류현진(28, LA 다저스)의 시범경기 등판 일정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5일(한국시간) 다저스의 캑터스 리그 선발 등판 일정에 대해 설명했다.


일단 다저스는 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에릭 베다드를 선발로 냈고, 6일에는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내정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선발 등판한다. 이후 7일 스플릿-스쿼드 경기(밀워키 브루어스, 시애틀 매리너스)에는 데이비드 허프와 잭 리, 8일(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는 마이크 볼싱어가 선발로 나선다.

FA로 다저스에 입단한 브렛 앤더슨과 브랜든 맥카시는 9일(클리블랜드)과 10일(밀워키) 차례로 선을 보인다. 둘은 이날 라이브 피칭을 마쳤다.

그 다음에 잭 그레인키와 류현진의 차례다. 그레인키는 팔꿈치, 류현진은 등 부상으로 훈련 스케줄이 미뤄졌다. 그레인키와 류현진은 6일과 7일 라이브 피칭을 한 뒤 12일 시카고 컵스전, 1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한편 다저스는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화이트삭스전에서 불펜 자원인 후안 니카시오, 카를로스 프리아스의 난조로 2-6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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