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상 수상 후보 앤지 스톤…딸 앞니 부러뜨려 체포

앤지 스톤 (사진=플리커/자료사진)
미국의 권위 있는 음악상인 그래미상 수상 후보에 오른 미국 R&B 여가수 앤지 스톤(53)이 딸의 앞니를 부러뜨린 혐의로 체포됐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데일리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 드칼브 카운티 경찰은 앤지 스톤이 쇠 스탠드로 딸의 앞니 몇개를 부러뜨린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에 의하면, 앤지 스톤은 지난 9일 밤 늦게 드칼브 카운티에 있는 리토니아에서 30세 딸 다이아몬드 스톤과 다투다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

앤지 스톤은 경찰에서 딸이 자신의 얼굴을 때려서 이를 막기 위해 쇠 스탠드를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딸은 경찰에 엄마가 자신의 방으로 들어와서는 방을 치우라는 말과 함께 집밖에서 거의 벌거벗고 뛰어놀고 있는 아이들을 잘 관리하도록 지시하면서 싸움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누가 먼저 주먹을 날렸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