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연구개발상 수상팀의 R&D 책임자 7명과 여성 인재 4명을 포함한 R&D·전문직 인재 46명을 임원급 연구·전문위원으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임원급 보상과 대우를 받고 R&D 활동을 수행해 탁월한 성과를 낼 경우 사장급으로도 승진할 수 있다고 LG는 설명했다.
계열사별로는 LG전자 28명, LG디스플레이 6명, LG이노텍 2명, LG화학 8명에 LG하우시스, LG생명과학 각 1명이다.
연구위원으로는 주력사업 분야의 제품 차별화에 이바지한 R&D 인재와 자동차부품·배터리재료·무기소재 등 미래 성장분야 R&D 인재 등 35명이 승진했으며 전문위원으로는 생산기술·특허·품질·IT 분야 전문가 11명이 선임됐다.
LG는 시장을 선도할 성과 창출을 위해 올해 R&D에 6조3천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LG는 "R&D 투자 확대는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에서도 고객 가치의 기반이 되는 제품·서비스 차별화 기술과 원천기술, 융·복합 기술 개발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
전자부문에서는 LTE 등 모바일 선행기술, 스마트TV 운영체제 등 소프트웨어, 모바일 AP, 화학부문에는 EP(엔지니어링플라스틱)·SAP(고흡수성수지) 기반 기술, 에너지절감·친환경 건축자재, 혼합백신·당뇨치료복합제 등 신약 개발에 투자한다.
통신·서비스부문으로는 5G 이동통신 네트워크 기술, 빅데이터 분산처리 기술에, 융·복합과 차세대 성장 투자 부문은 전기차 배터리 등 차세대 자동차부품 기술,차세대 디스플레이, 스마트홈 등 사물인터넷(IoT) 기술 등이다.
한편, LG는 올해 국내 최대 연구단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건립에도 약 1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다음은 선임된 연구·전문위원이다.
■ LG전자 <28명>
- 연구위원 (22명)
김건욱, 김기영, 김동한, 김영종, 김현, 남경규, 박창원, 서운식, 서정교,
서희식, 송성배, 안병덕, 안병하, 엄위상, 유치상, 이남수, 이시형, 이창영,
임대진, 전혜정, 정영태, 최진호
- 전문위원 (6명)
고재옥, 김봉향, 박창훈, 오민성, 조남선, 황두섭
■ LG디스플레이 <6명>
- 연구위원 (4명)
김관, 김성균, 박상윤, 최기석
- 전문위원 (2명)
김진희, 박재용
■ LG이노텍 <2명>
- 연구위원 (1명)
이형의
- 전문위원 (1명)
양해식
■ LG화학 <8명>
- 연구위원 (6명)
김종훈, 윤성수, 이재헌, 조승범, 최광욱, 홍대식
- 전문위원 (2명)
손현희, 이한선
■ LG하우시스 <1명>
- 연구위원(1명)
김희준
■ LG생명과학<1명>
- 연구위원(1명)
이희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