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람보르기니 보험사기 어떻게 밝혀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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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수리비만 1억 4천만 원이 나와 동정론까지 이어졌던 조선소 협력업체 용접공의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추돌사고가 보험사기로 드러났다.

사고 내용을 수상히 여긴 전직 형사 출신인 동부화재 보험사기 조사팀 직원이 피해자와 함께 한 현장조사에서 몇 가지 의문점을 발견했다.


이 직원은 "현장 조사하는 1~2시간 동안 SM7 운전자 A씨가 시속 20~30킬로로 주행했고 커브길에서 신호대기 중인 람보르기니 차량과 추돌했는데 SM7의 보닛이 들리는 큰 사고가 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동부화재 측은 A씨가 이번 사고 전에 3번에 걸쳐 외제차 사고로 2000만 원의 보험금이 지급된 사실을 확인하고 보험사기를 의심했다.

보험사 관계자는 "조사 과정에 A씨와 람보르기니 운전자 B씨의 엇갈리는 진술이 이어졌고 언론에서 이 사건을 크게 다루면서 심리적인 부담을 느낀 두 사람이 결국 고의로 사고를 낸 것을 시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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