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세월호 사고 1주기 추모행사 계획' 공문을 17개 시도 교육청에 보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급 학교는 자율적 판단을 거쳐 참사 1주기 당일인 16일 오전 10시 1분가량 묵념의 시간을 갖게 된다. 또 추모주간 동안 자체 제작한 계기교육 자료 등을 통해 학생들을 상대로 안전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추모주간 동안 홈페이지도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특집 페이지 체제로 전환하는 한편, 안전사고 예방을 주제로 한 '학교 안전 공모전'도 다음달말까지 열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세월호 사고 1주기를 맞아 아픔을 겪은 사람들을 위로하고 사회적으로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