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라운지 앤 바 '더 라이브러리'는 와인과 위스키 등 주류와 최고의 짝을 이루는 마리아주 요리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더 라이브러리'는 세계적인 프랑스 요리사인 '에릭 트로숑(Eric Trochon)'의 자문을 받아 1년 동안 모두 32가지의 신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9일부터 출시되는 안주 메뉴는 에릭 트로숑이 '와인을 위한 요리'로 추천한 '가시발 새우 비스크 앙크루트'를 비롯해 '모렐향 가득한 치킨 프리카세', '위스키를 입힌 연어 큐브'등 총 8가지다.
"와인이나 위스키와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음식의 향(아로마)이 가장 중요하다"는 에릭의 철학에 따라 와인, 위스키, 허브, 육수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음식에 입체적인 풍미를 더했다.
'가시발 새우 비스크 앙크루트'는 곱게 다진 제주산 가시발 새우와 새우무스를 넣은 크림 소스에 파이를 덮어 오븐에 구워낸 요리로, 부르고뉴 지방의 화이트 와인과 최고의 마리아주를 이룬다.
아울러 프랑스 요리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모렐버섯과 화이트 와인, 향긋한 아로마를 가미한 '모렐향 가득한 치킨 프리카세'는 피노누아 품종의 레드 와인의 풍미를 깊게 만들어 준다.
위스키로 마리네이드 한 훈제 연어와 샤워크림의 조화가 돋보이는 '위스키를 입힌 연어 큐브'는 과일 향이 느껴지는 드라이한 화이트 와인뿐만 아니라 위스키와도 완벽한 궁합을 선보인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되는 신메뉴는 프랑스 정통요리에 기반해 맛과 주류 페어링에 중점을 두고 개발 됐기 때문에, 최고의 마리아주 메뉴를 찾는 와인 애호가들의 입맛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더 라이브러리는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에릭 트로숑 마리아주 요리를 주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메뉴당 스파클링 와인 1잔을 추가로 제공한다.
더 라이브러리의 신메뉴는 매일 오후 5시부터 새벽 2시까지 주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