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악의 연대기는 특진을 앞둔 경찰이 사람을 죽이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고 있다.
특급 승진을 앞둔 최반장(손현주)은 회식 뒤 의문의 괴한에게 납치 당한다. 위기를 모면하려던 최반장은 우발적인 살인을 저지르는데, 승진을 위해 사건을 은폐하기로 결심한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모두 3종이다.
먼저 고층 빌딩 사이로 우뚝 솟은 크레인에 시체가 매달려 있는 모습은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세상을 경악시킨 크레인 살인 사건 발생'이라는 문구도 호기심을 자아낸다.
'모든 것이 완벽했던 순간 나는 살인자가 되었다' '내가 죽인 시체가 내 눈앞에 다시 나타났다'라는 카피도 이를 뒷받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