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서 성관계하다 카메라에 녹화돼'…불륜커플의 최후

(사진=유튜브영상 캡처)
사무실에서 남몰래 은밀한 관계를 즐기다 들통 난 커플이 결국 파국을 맞았다고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1월 30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뉴질랜드 크라이스트 처치에 있는 한 보험회사에서 한 커플이 성관계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모습은 사무실 맞은편에 위치한 술집의 손님들에게 고스란히 노출되고 있었다. '낯뜨거운 장면'을 목격한 술집 손님들은 이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찍어 SNS에 올렸고, 영상은 급속도로 전세계에 확산됐다.

영상이 널리 퍼지자 이 커플의 신원이 하나둘씩 밝혀졌고 불륜관계로 드러났다.


영상 속의 남자는 10대 자녀 두 명까지 두고 있는 50세 남성이었고, 여성은 26세로 약혼자가 있는 상황이었다.

영상이 공개되고 난 후 회사에서 자체 조사가 이뤄졌고, 두 사람은 직장을 잃었다.

여성은 약혼자와 파혼한 이후 자신의 모국인 영국로 돌아갔으며 영상공개 이후 폐쇄했던 페이스북 계정을 최근 다시 활성화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바람을 피운 남성의 가족들은 이 사건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고 있으며, 이 남성이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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