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에서 활약하는 최두호의 스승으로 알려져 있는 이창섭은 현역 격투기 선수이기도 하다. 태권도 선수 출신인 그는 2007 '슈퍼코리안' 헤비급에서 우승하며 격투기 선수의 길로 들어섰고, 현재 13전7승6패의 전적을 보유하고 있다. 7년 만의 국내 복귀다.
2010년 격투기에 입문한 카림 보우라라씨는 국적은 모로코이지만 훈련은 네덜란드에서 하고 있다. 네덜란드 킥복싱 명문팀 '골든글로리'를 통해 로드FC에 데뷔하게 됐다. 주특기는 킥복싱이고, 통산전적은 8전6승2패다.
이창섭은 "전쟁터에 나가는 군인의 심정이다. 케이지 위에서 죽는다는 각오로 싸우겠다"며 "내게 2라운드는 없다. 제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스승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는 5월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23' 대회는 당일 오후 8시부터 수퍼액션이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