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항문이지만 괜찮아'…아름답고 당당한 셀카들

인공항문수술을 받은 해티 글레드웰이 자신의 블로그에 항문 주머니와 함께 찍은 복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HATTIE GLADWELL 블로그)
인공항문수술을 받았지만 항문 주머니를 감추지 않고 당당하게 드러내는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다.

에는 대장염으로 인해 인공항문수술을 받아야만 했던 환자들이 자신의 인공항문 주머니와 함께 찍은 복부 사진이 게시돼 있다.


이 캠페인은 대장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환자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를 위해 만들어졌다.

8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도 2003년 대장염 진단을 받았고, 2013년 인공항문수술을 받아야만 했다.

샘 클리즈비(사진=유튜브영상 캡처)
인공항문 주머니를 차게 됐지만, 그녀는 당당하게 자신의 모습을 밝히면서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있다.

세 아이의 어머니이기도 한 클리즈비는 지난 2월 '항문주머니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공개편지'를 쓰면서 이름이 알려졌고, 그녀는 현재 '보이지 않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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