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러버' 측 "세월호 1주기 고려…편성 논의 中"

CJ E&M 유선방송채널들이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에 함께한다.

아직 결방 확정은 아니지만 Mnet은 19금 동거드라마 '더 러버'의 편성을 논의 중에 있다. 16일 방송되는 '더 러버'는 예능프로그램 못지 않은 19금 개그코드를 가진 드라마다.

CJ E&M 관계자는 13일 CBS노컷뉴스에 "세월호 1주기 추모 분위기를 고려해 내부적으로 많은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세월호 추모 분위기에 더욱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방송사의 고민이 엿보이는 지점이다.


'tvN 예능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Mnet 예능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 등 16일 방송되는 이들 프로그램은 정상 방송될 가능성이 높다. CJ E&M은 아직 내부적으로 결방이 확정된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tvN 시사·교양프로그램 '리틀빅히어로'는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방송으로 꾸며진다. 방송은 세월호를 잊지 못하는 생존자와 자원봉사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13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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