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의 손준호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6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5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해 포항의 4-1 승리를 이끈 손준호가 6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손준호가 맹활약한 포항과 전남의 경기는 6라운드 위클리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고 화끈한 골 잔치를 벌이며 승점 3을 획득한 포항은 위클리 베스트 팀으로 당당히 등극했다.
손준호는 위클리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팀 동료 문창진을 비롯해 로페즈, 배기종(이상 제주 유나이티드)과 함께 미드필더 부문에 포함됐다.
이동국(전북 현대)과 김현성(FC서울)은 위클리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고광민(FC서울), 김원일(포항), 알렉스(제주), 임창우(울산 현대)는 수비수 부문에, 골키퍼에는 권순태(전북)이 각각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