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22경기 무패 新…'17승5무' 압도적 기록

전북 최강희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를 호령하고 있는 전북 현대가 프로축구 역사에 새로운 한 획을 그었다. 2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이라는 신기록이자 대기록을 달성했다.


전북은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7라운드 홈 경기에서 레오나르도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작년 9월6일 상주 상무전을 시작으로 22경기째 패배를 잊은 전북이다. 이로써 전북은 대우 로얄즈(1991년), 전남 드래곤즈(1997)가 보유한 종전 21경기 무패 행진 기록을 갈아치우며 K리그 신기록을 달성했다.

전북은 22경기 무패 행진 기간에 17승5무를 기록했다. 대우와 전남이 21경기동안 각각 13승8무, 11승10무를 기록한 것에 비해 승률이 압도적으로 높다.

전북은 이날 승리로 올 시즌 6승1무(승점 19)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팀 통산 300번째 승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게다가 제주전은 최강희 감독의 프로 통산 300번째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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