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22일, 인천 강화군 강화문화원에서 열린 현장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여야가 합의한 공무원연금개혁안을 5월 2일 특위에서 처리하고 6일 본회의에서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김 대표는 "이번에 공무원연금 개혁을 성공하지 못하면 우리나라는 미래가 없다, 이젠 결단만 남았다"면서 "양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만나서 결단을 내릴 수 있는 투플러스 투 회담을 정식으로 제안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재보궐선거 때문에 만나기 힘들다고 하는데 광주나 성남, 강화도나 모든 일정이 끝난 밤시간에라도 만나 미래가 걸린, 통큰 결단 할 것을 제안한다"며 "빠른 시간내 답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유승민 원내대표는 "김무성 대표와 문재인 대표 등 책임있는 분들이 나서 공무원연금개혁을 매듭지어야 한다"며 "선거전에 국민들이 보는데서 하자고 했지만 (야당은) 선거후에나 보자며 애매한 답변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