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업계 최초 중국 모바일 결제 시장 진출

중국인 대상 핀테크사업도 추진

김덕수 KB국민카드 사장(왼쪽 첫 번째),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왼쪽 두 번째), 거화용 차이나유니온페이 및 유니온페이인터내셔널 동사장(왼쪽 세 번째),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왼쪽 네 번째)이 지난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용산 신사옥에서 모바일 카드 발급 및 결제 서비스 업무 협약식을 가진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B국민카드)
KB국민카드가 오는 7월 중국 모바일 카드결제 시장 공략에 나선다.

KB국민카드는 LG유플러스, 중국 유니온페이와 최근 모바일 카드 발급 및 결제서비스 업무 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 카드를 발급받으면 중국 현지 가맹점에서 스마트폰 터치만으로 결제할 수 있다.

근접무선통신(NFC) 방식으로 약 500만개 현지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다.


유니온페이가 해외 금융사와 NFC 방식의 모바일 카드 발급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은 KB국민카드가 처음이다.

KB국민카드와 LG유플러스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유니온페이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중국인 대상 금융서비스와 양국에서의 핀테크 사업도 함께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KB국민카드 김덕수 사장은 "3사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국경 없는 혁신적 모바일 핀테크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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