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틀 맹타' 강정호, 대타로 잠시 쉬어가기

강정호. (홈페이지 영상 캡처)
연이틀 맹타를 휘두른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잠시 쉬어갔다.

강정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홈 4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대타로 한 타석에 섰다.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면서 시즌 타율은 딱 2할(20타수 4안타)가 됐다.


조디 머서가 지난 20일 가슴에 공을 맞으면서 앞선 3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강정호는 4타점을 쓸어담으며 타격감을 찾았다.

하지만 머서가 돌아오면서 다시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강정호는 1-4로 뒤진 5회말 대타로 타석에 섰다. 1사 후 투수 제프 로크 대신 카일 헨드릭스를 상대했지만, 3루 땅볼로 물러났다. 6회초 수비부터 투수 레다메스 리즈와 교체됐다.

피츠버그는 6회말 3점, 7회말 1점을 내 경기를 5-4로 뒤집었다. 6회 마운드에 오른 LG 출전 리즈는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첫 승을 챙겼다. 피츠버그는 홈 4연전을 3승1패로 마무리하며 시즌 8승8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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