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원내대표는 "지금부터 5월6일 본회의까지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해 당력을 최대한 집중하겠다"면서 "5월2일이 토요일이기 때문에 5월1일 금요일에 그날 밤을 새서라도 연금개혁특위에서 반드시 의결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월요일(오는 27일)에는 야당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원내수석, 연금개혁특위 간사 등을 만나서 4+4 회담을 통해 그동안 쟁점들에 대해 의견을 좁혀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당 대표가 제안한 2+2 회담은 지금부터 5월1일 사이에 언제든 가능하다. 다만 한가지 분명히 할 것은 연금개혁을 이번에 못하는 한이 있더라도, 개혁의 취지가 훼손되는 안은 우리 당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유 원내대표는 아울러 "누리과정 예산집행을 위한 지방재정법 개정안은 합의된 것인데도 야당 간사가 발목을 잡아서 통과되지 않고 있다", "문재인 대표가 두 가지(자원외교, 성완종 의혹) 다른 특검에 대해 얘기했다. 이해할 수 없는 자가당착"이라고 야당을 비판했다.
이날 민주노총의 총파업에 대해서는 "근로조건과 아무 상관없는 불법 정치파업이다. 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