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파일공유사이트 운영업체 무더기 압수수색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부는 P2P 등 대형 파일공유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국내 8개 업체의 사무실과 업체 관계자 자택 등을 21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사이트 회원 명부와 요금 지급 내역 등이 저장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자료 분석을 통해 업체들이 영상물 등 파일의 불법유통을 통해 수익을 올린 정황이 드러나는대로 업체 관계자들을 소환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검찰은 최근 불법복제 방지를 위한 영화인협의회가 "불법으로 영화들을 온라인상에 유통시켜 저작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이들 업체를 고발함에 따라 고발인 조사를 벌였다.

이번에 검찰이 압수수색한 업체들은 나우콤(피디박스 클럽박스)과 KTH(아이디스크), 소프트라인(토토디스크 토토팸), 미디어네트웍스(엠파일), 한국유비쿼터스기술센터(엔디스크), 유즈인터렉티브(와와디스크), 아이서브(폴더플러스), 이지원(위디스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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