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같은달 44만208대에 비해 0.8% 감소한 수치다.
국내 시장에서는 지난해보다 4.3% 감소한 6만3천50대를 팔았다.
승용차 부문에서는 8천446대가 팔린 쏘나타가 내수 판매를 이끌었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에서는 신형 투싼이 호조를 보이면서 국내 SUV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신형 투싼은 4월 말까지 누적 계약대수 1만9천대를 기록해 판매 호조세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해외 시장에서는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0.1% 줄어든 37만3천809대가 팔렸다.
부문별로는 국내 공장 수출 11만1천658대, 해외공장 판매 26만2천151대 등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환율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 등 어려운 시장상황이 지속되고 업체간 경쟁도 치열해 지고 있다"며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기본 역량을 강화해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