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연은 노동시장 개혁을 골자로 하는 독일의 '어젠다 2010'을 성공시킨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총리를 초청해 한국의 노동개혁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이번 대담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슈뢰더 전 총리의 '어젠다 2010'은 사회·경제 분야의 고비용·저효율 구조를 타파하기 위해 실업자 등에 대한 복지 혜택을 줄이고 규제를 완화한 노동구조 개혁으로 독일에 수많은 일자리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대담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참석해 축사할 예정이며 특별대담에는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장관, 방하남 전 고용노동부장관 등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