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새 외국인 타자 제이크 폭스 영입

한화가 새 외국인 타자를 영입했다.


한화는 15일 "새로운 외국인 타자로 외야수 제이크 폭스(34)와 총액 12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적료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한화는 지난 6일 외국인 타자 나이저 모건을 방출했다. 메이저리그와 일본프로야구에서 활약한 덕분에 기대를 모았지만, 10경기 타율 2할7푼3리라는 초라한 성적표만 남긴 채 외국인 타자를 교체했다.

새 외국인 타자 폭스는 2003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73번으로 시카고 컵스에 지명된 외야수다. 메이저리그 성적은 통산 193경기 타율 2할3푼7리, 홈런 20개가 전부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943경기 타율 2할8푼9리, 홈런 183개로 잔뼈가 굵은 중장거리 타자다.

올해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 더블A에서 타율 3할4리, 홈런 4개를 기록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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