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시즌 12세이브…이대호, 12경기 연속 안타

오승환(33, 한신 타이거즈)가 12번째 승리를 지켜냈다.

오승환은 15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스와 원정 경기에서 2-1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한신 승리를 지켰다. 평균자책점은 1.59로 낮아졌다.

첫 타자 오가사와라 마치히로를 3루 파울 플라이로 돌려세운 오승환은 후쿠다 노부마사를 포크볼로 삼진 처리했다. 이어 오시마 요헤이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2루 도루를 막아내며 승부를 매조지었다.


시즌 12번째 세이브였다.

이대호는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쳤다. 볼넷과 몸에 맞는 공도 하나씩 추가하면서 시즌 타율도 2할9푼7리로 조금 올랐다.

연장 11회말 안타가 나왔다. 이대호는 오카모토 아쓰시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치며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었다.

소프트뱅크는 세이부와 3-3으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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