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국방부는 록히드마틴사로부터 사드 도입과 관련한 어떠한 제안이나 요청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방한한 록히드마틴 고위 관계자는 조지 스탠리지(George Standridge) 항공사업부문 부사장으로 KF-16 성능개량사업과 F-X(차기전투기) 사업, KF-X(한국형 차기전투기) 사업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4일 방위사업청을 방문했다.
록히드마틴사는 사드와 패트리엇미사일 등 유도무기사업과 F-35 등 항공사업을 분리해 운영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이와함께 미국 국방부 소속 미사일 전문가가 방한해 사드 배치 관련 실사를 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