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이하 한국시간) UFC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된 웰터급 공식랭킹에서 김동현은 지난주 8위에서 한 계단 상승한 7위를 기록했다. 대신 타렉 사피딘(29, 벨기에)이 7위에서 8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김동현은 2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 187' 웰터급 경기에서 조쉬 버크만(35, 미국)을 3라운드 암트라이앵글 초크로 꺾었다. UFC 통산전적 15전 11승 3패 1무효.
지난주 라이트헤비급 랭킹 3위였던 다니엘 코미어(36, 미국)는 이날 앤서니 존슨(31, 미국)을 제압하고 공석이었던 챔피언에 등극하며 파운드 포 파운드 랭킹에서 단숨에 9위까지 올라갔다.
헤비급 경기에서 트래비스 브라운(33, 미국)을 1라운드 펀치KO로 눕힌 안드레이 알롭스키(36, 벨로루시)는 지난주 8위에서 4위로 껑충 뛰었다. 반면 브라운은 3위에서 5위로 떨어졌다.
또 라이트급 경기에서 존 막데시(30, 캐나다)를 2라운드 TKO로 꺾은 도널드 세로니(32, 미국)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27, 러시아)와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다. 8연승 행진을 이어간 세로니에게는 챔피언 하파엘 도스 안요스(31, 브라질)에 도전할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