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는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박지혜가 오는 7월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로드FC 24 인 재팬'에서 시나시 사토코(38, 일본)와 격돌한다"고 알렸다.
박지혜는 지난 2월 자신의 종합격투기 데뷔전이었던 '로드FC 21' 대회에서 이리에 미유(21, 일본)에 2라운드 TKO승을 거둔 바 있다.
상대인 시나시 사토코는 종합격투기에서 36번 싸워 32승 2무 2패의 전적을 기록한 베테랑 파이터로, '여자 표도르'로 불린다. 삼보와 유도를 기반으로 한다.
적지에서 일본 선수와 맞붙게 된 박지혜는 "상대가 베테랑 파이터이지만 컨디션도 좋고 연습도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이길 자신있다. 꼭 승리하고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로드FC 24 인 재팬' 대회에는 최홍만, 윤동식, 최무배, 김수철, 전어진 등이 출전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