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임관혁 부장검사)는 김진수(55)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28일 다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김 전 부원장보에게 기업금융개선국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13년 경남기업의 대출·워크아웃 과정에서 채권 금융기관에 압력을 넣었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
김 전 부원장보는 혐의를 모두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18일 김 전 부원장보를 소환 조사하고 다음날 직권남용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기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