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3대 가왕 진주 "혼자 빛나는 별은 없다"

가수 진주. 사진=팔로우엔터테인먼트 제공
"혼자 빛나는 별은 없습니다."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의 3대 가왕 진주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진주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혼자 빛나는 별은 없습니다. 방송을 하며 느낀 점은 혼자가 아닌 많은 스태프들의 노력과 땀으로 빚어진 가치에 대한 겸손과 감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진주는 지난달 17일 '딸랑 딸랑 종달새' 가면을 쓰고 나와 '황금락카 두 통 썼네'의 주인공인 에프엑스 루나를 꺾고 3대 가왕에 등극한 바 있다.


진주는 1997년 '난 괜찮아'로 혜성처럼 등장했지만 성대 결절 뒤 슬럼프를 겪었고, 한동안 방송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녹슬지 않은 가창력을 선보이며 재기에 시동을 걸었다.

진주의 소속사 팔로우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프로그램 특성상 보안이 중요해 녹화현장에 투입된 회사 스태프 전원이 마스크와 선글라스를 사용하고, 진주는 목소리를 숨기기 위해 하루 종일 전화통화를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딸랑 딸랑 종달새' 등 '복면가왕' 출연자가 부른 10곡이 담긴 스페셜 앨범이 지난달 31일 음악포털 '벅스'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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