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젤리피쉬는 빅스가 중화권 최대 에이전시 CN BLESS와 계약을 체결하고, 중화권 시장에 성공적인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빅스는 이번 파트너쉽 체결을 통해 향후 중화권 내에서 공연은 물론 방송,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만난다는 계획이다.
CN BLESS는 음악, 영화 수입 및 배급, 드라마 제작 및 발행,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프로모션 및 마케팅 등 문화계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한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소지섭, 박신혜 등 여러 한류 스타들의 중국 현지 활동을 지원한 바 있으며 중국 대표 여배우 공리가 출연한 영화 '5일의 마중'의 국내 배급을 투자 진행한 회사이기도 하다.
젤리피쉬는 "CN BLESS의 제작능력과 마케팅 능력을 활용해 중국진출의 우위를 선점하고, 이는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 가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CN BLESS는 "젤리피쉬와 중화권 활동을 함께하게 되어 무척 영광이다. 젤리피쉬의 웰메이드 컨텐츠 제작 능력과 노하우는 한중 문화 교류의 새 창을 여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젤리피쉬의 중화권 진출 신호탄이 될 빅스는 최근 일본 및 아시아 지역에서 수많은 러브콜을 받아왔다. 일본 데뷔 후 9개월 만에 일본 공연의 성지인 아레나 공연장에 입성해 총 2만 4천여명을 불러 모으는 등 새로운 한류돌로 입지를 다진 바 있다.
젤리피쉬에는 빅스를 비롯해 성시경, 박효신, 서인국 등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