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활용처를 찾지 못해 사장될 위기에 있는 공공 연구·개발(R&D) 기술에 대한 수요기업을 발굴해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두 기관은 기술 이전을 추진하는 기업에 NST의 각종 지원사업과 기보의 기술금융을 연계, 제공함으로써 사업화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기보는 국가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지난해 기술 이전 계약 166건(이전기술 254건), 거래금액 63억 원, 지식재산인수보증 222억 원을 공급하고 중개수수료 1억2천700만 원의 실적을 거뒀다.
올해는 기술이전 계약목표를 210건으로 설정해 기술이전·사업화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
기보 관계자는 “국가 연구기관이 보유한 미활용 R&D 성과물을 수요기업에 이전하는 시스템을 체계화했으며, 이를 통해 R&D 기술이 사업화로 연결되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