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일본 이동통신사 NTT도코모와 월트 디즈니 재팬이 디즈니 세계관을 스마트폰에 담아 출시해온 제품으로 '디즈니폰'으로 불린다.
시리즈의 8번째 모델로 국내 제조사가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NTT도코모와 월트 디즈니 재팬은 그동안 샤프, 후지쓰 등 자국 제조사와만 협업해왔다.
이번 모델은 신데렐라, 미키마우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겨울왕국, 인어공주 등 5개 디즈니 작품의 세계관을 디자인과 UX(사용자 경험)에 담았다.
케이스를 열지 않아도 날씨나 재생 중인 음악 등 실시간 정보를 디즈니 작품 콘셉트에 맞춰 즐길 수 있으며 이모티콘, 바탕화면 테마, 게임 등 약 3만개의 디즈니 UX 콘텐츠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색상은 파우더 블루, 퓨어 화이트, 프리티 핑크 등 총 3가지로 일본 여성 소비자를 공략할 계획이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일본 이동통신사업자, 세계적 문화 콘텐츠 회사, 글로벌 제조사가 합작한 제품으로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G시리즈의 강점을 확대 적용한 다양한 특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