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출간된 글쓰기 관련도서만 200여권에 달한다.
인터파크도서가 지난 1~4월 ‘글쓰기’ 관련도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판매 추이에서도 ‘대화’ 관련 서적은 지난 2월부터 판매량이 소폭 감소하기 시작한 것과 달리 ‘글쓰기’ 관련 서적은 꾸준한 판매 상승을 이룬 점도 눈에 띈다.
이같은 현상은 대학생, 취업준비생은 물론 3040의 직장인까지 취업, 승진도 글쓰기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보고서와 문서작성에 스트레스를 받은적이 있다’고 답한 비율이 88.4%에 달했다.
‘글쓰기 능력이 성공과 상관관계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한 비율 역시 77.7%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출처: 마크로밀엠브레인)
글쓰기 관련도서의 주요 구매고객은 20~50대가 주요구매층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직장인이 가장 많이 포진된 3040의 구매비중이 전체의 49%를 차지했다.
글쓰기 관련도서가 가장 많이 판매된 지역 역시 사무실이 밀집된 서울 강남구와 수원 제 1,2,3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는 수원시 권선구로 1, 2위를 차지했다.
3040 사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글쓰기 도서는 <대통령의 글쓰기>였다.
이어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 강원국의 <회장님의 글쓰기>, 대통령비서실 직원들의 보고서 작성법이 담긴 <대통령 보고서>, 조영석의 <이젠, 책쓰기다> 순으로 판매량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