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소속사 플레이톤에 따르면 서인영은 이날 밤 12시 5번째 미니앨범 '리버스(Re birth)'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거짓말'을 포함, '엉망이야', '영화 찍지마', 'on & on' 등 4곡이 수록됐다.
타이틀 곡 '거짓말'은 입만 열면 거짓말뿐인 남자에게 "이제 떠나라"는 강한 메시지를 던지는 곡으로 레트로한 힙합에 스윙리듬을 가미한 멜로디가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트로이의 칸토가 피처링 참여해 곡의 매력을 더했다.
2번 트랙 '엉망이야'는 소문난 바람둥이와 사귀다 헤어져 모든 게 엉망이 되어버렸다고 생각하는 한 여자의 속마음을 담은 곡이다. 레트로한 드럼비트위 색소폰과 기타의 절묘한 악기편성으로 세련됨을 더했으며 한국적인 멜로디가 특징이다.
3번 트랙 '영화 찍지마'는 "애매하고 가식적인 사랑은 싫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서인영 특유의 매력적인 보컬이 곡 전체 분위기와 노랫말을 맛깔나게 잘 살렸다는 평이다.
마지막 트랙인 'on & on'은 매력적인 남성에게 이끌려 막 사랑에 빠진 소녀의 감성을 톡톡 튀고 리드미컬한 멜로디로 풀어낸 경쾌한 댄스곡이다.
소속사는 "'패셔니스타' 등의 이미지에 가려져 그동안 가수 서인영의 진가를 볼 수 없었을 것"이라며 "새 앨범 '리버스'를 통해 진정한 가수 서인영을 만날 수 있도록 음악 작업에 집중했다"고 전했다.
서인영은 9일 쇼케이스를 연 뒤 SBS MTV '더쇼'를 통해 컴백무대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