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이날 미2사단 사령부를 찾아 시어도어 마틴 사단장을 만난 자리에서 “한·미 안보동맹은 지속적인 경제발전의 주춧돌”이라며 ”안보가 바로서야 경제도 발전할 수 있음을 잘 알기 때문에 전경련은 한국과 미국 간 동맹관계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2사단은 전체 주한미군 전력의 40%를 차지하는 가장 큰 부대로서 한미 동맹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다.
이승철 부회장은 “중소기업 230개를 포함한 총 290개 업체가 주한미군 군사시설 건설에 참여하고 있고 군수지원 사업에도 중소기업 60개를 포함82개의 우리 업체가 참가하고 있어 국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사단장 환담 후 ‘미2사단 역사 박물관’을 찾아 6.25 참전 및 1965년 이후 휴전선 등 최전방에 배치된 역사를 둘러보고 6월 말 미2사단 전우회가 재방문하는 사업에 5만달러를 후원하기로 했다.
미국에 근거지를 두고 있는 미2사단 전우회는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6월 말 전우회 소속 베테랑들이 한국을 재방문해 전쟁기념관, 판문점 등 주요 장소들을 시찰할 예정이다.